구직자 35% "입사지원 시 거짓말 해봤다"

입력 2010-10-26 10:12   수정 2010-10-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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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3명 중 1명은 입사지원 시 허위기재 등의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회원인 구직자 1천569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시 거짓말 경험''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35.7%가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서류전형''이 43.6%로 가장 많았고, ''면접전형''은 27.5%, ''서류, 면접 둘 다''라는 응답자는 27%나 됐습니다.

또, 이들 중 71.3%는 ''거짓말을 한 전형에서 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짓말 한 항목으로는 ''지원동기'' (38.8%,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장·단점''(26.3%),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22.7%), ''성격''(21.3%), ''경력''(16.8%)등의 순이었습니다.

입사지원 시 거짓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63.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이유로 ''취업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어''(30.5%)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입사의지로 볼 수 있어서''(22.9%), ''단점이나 약점을 감출 수 있어서''(20.1%)등의 대답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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