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업, G20이후 대비해야"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생길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먼저
시행령 관련 규제부터 정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줄곧 강조한 것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입니다.

G20 이후 새로운 글로벌 금융 질서,
강화되는 국제 규제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국가간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이라며
기업과 정부에게 더 긴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업의 노력에 발맞춰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경위에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규제 완화를
더 활발하게 다루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상당한 규제가 시행령으로
묶여 있다"며 "시행령 관련
규제를 먼저 정리하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에서 법령을 개정할 때까지
미루지 말고 바꿀 수 있는
시행령은 먼저 바꿔 규제가 조속히
완화될 수 있도록 하라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국회 등 여러 분야가 함께 노력을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