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다음달 4일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입니다. SK텔레콤을 통한 정식 출시는 11월 둘째주 정도로 예상됩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다음달 4일 갤럭시탭 미디어데이를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갤럭시탭은 지난 14일 미디어데이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한차례 연기됐습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탭은 2.2 안드로이드 최신버전이 탑재됐으며 대부분의 스펙은 해외에 출시된 것과 같습니다. 국내 사용도가 높은 지상파DMB가 탑재됩니다. 또 최근 SK텔레콤이 개발한 HD급 영상통화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관건은 가격. SK텔레콤은 갤럭시탭에 모두 3가지 형태의 요금제를 준비중입니다. 3G를 이용한 이동전화 기능을 쓸 경우 기존 스마트폰과 똑같은 올인원 요금제를 적용합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월5만5천원 약정 상품의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면 20만원대 후반에서 갤럭시탭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별도의 이동통신을 이용하지 않고 무선데이터 전용으로 쓴다면 T로그인 요금제를 쓸 수 있습니다. 월2만9천9백원을 내면 4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으며 이 경우 40만원대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동통신의 별도 약정 상품을 쓰지 않으면 통신회사 보조금은 없습니다. 갤럭시탭의 출고가는 100만원 넘지만 삼성전자의 제조사 보조금이 들어가 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기기값은 다 내지만 한달에 3천원을 내면 스마트폰을 갤럭시탭과 연결해 데이터 통신을 쓸 수도 있습니다.
실제 갤럭시탭이 미국에서 통신회사 약정 빼고 600달러에 판매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도 60만원대 후반 가격이 적절합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상파DMB 등 국내 환경에 맞는 서비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갤럭시탭이 국내에서 얼마나 팔릴까? 삼성전자는 욕심을 내지만 SK텔레콤은 그닥입니다. 네트워크만 잡아먹는 태블릿PC가 영 마뜩지 않기 때문입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다음달 4일 갤럭시탭 미디어데이를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갤럭시탭은 지난 14일 미디어데이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한차례 연기됐습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탭은 2.2 안드로이드 최신버전이 탑재됐으며 대부분의 스펙은 해외에 출시된 것과 같습니다. 국내 사용도가 높은 지상파DMB가 탑재됩니다. 또 최근 SK텔레콤이 개발한 HD급 영상통화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관건은 가격. SK텔레콤은 갤럭시탭에 모두 3가지 형태의 요금제를 준비중입니다. 3G를 이용한 이동전화 기능을 쓸 경우 기존 스마트폰과 똑같은 올인원 요금제를 적용합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월5만5천원 약정 상품의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면 20만원대 후반에서 갤럭시탭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별도의 이동통신을 이용하지 않고 무선데이터 전용으로 쓴다면 T로그인 요금제를 쓸 수 있습니다. 월2만9천9백원을 내면 4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으며 이 경우 40만원대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동통신의 별도 약정 상품을 쓰지 않으면 통신회사 보조금은 없습니다. 갤럭시탭의 출고가는 100만원 넘지만 삼성전자의 제조사 보조금이 들어가 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기기값은 다 내지만 한달에 3천원을 내면 스마트폰을 갤럭시탭과 연결해 데이터 통신을 쓸 수도 있습니다.
실제 갤럭시탭이 미국에서 통신회사 약정 빼고 600달러에 판매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도 60만원대 후반 가격이 적절합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상파DMB 등 국내 환경에 맞는 서비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갤럭시탭이 국내에서 얼마나 팔릴까? 삼성전자는 욕심을 내지만 SK텔레콤은 그닥입니다. 네트워크만 잡아먹는 태블릿PC가 영 마뜩지 않기 때문입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