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이란 교역 피해기업 자금지원 문턱 낮춘다

입력 2010-10-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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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 정부의 대 이란 제재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우선 지원됩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교역피해 기업들에게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중기청(김동선 청장)과 중진공(송종호 이사장)은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지원요건을 현행 대 이란 교역비중 50%이상인 기업에서 20% 이상인 기업으로 낮춰 지원대상 폭을 넓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25일 대 이란 제재 조치로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된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으로 ''대 이란 제재조치 피해 중소기업’을 지정했지만 교역비중을 낮춰 달라는 피해업체의 건의를 수용한 것입니다.

중진공은 지난 20일까지 이란과의 교역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11개사에 28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가까운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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