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차이나프리미엄 시대"

입력 2010-10-28 16:38  

<앵커>
최근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이나디스카운트는 이미 옛말이 된 듯 합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상장해 있는 중국기업들에 대한 평가가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중국기업들이 섬유의복과 어업, 건강식품 같은 내수 위주의 사업을 주로 하면서 중국의 소비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겁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생산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제2공장을 신축했고, 중국원양자원도 항만과 가공 공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결정했습니다.

중국엔진집단과 성융광전 역시 설비 증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차이나디스카운트라는 표현은 이제 옛말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병화 현대증권 스몰캡팀장
"..중국정부 5중전회에서 내수 인프라 투자 확대 발표, 중국내수업체 수혜예상 / 외자기업보다 중국 내 중국기업이 더 유리해.. 디스카운트 현상 없어질 것.."

실제로 최근 중국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중국원양자원은 최근 두달새 61%나 주가가 올랐고 차이나하오란도 같은 기간 60% 가까운 주가 상승을 경험했습니다.

차이나킹과 중국엔진집단 역시 최근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50% 넘게 주가가 오르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다른 중국기업들도 최근 두세달 사이 대부분 30% 이상 주가가 상승하며 차이나디스카운트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기업들이 그동안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차이나프리미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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