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LED 부문의 4분기 적자전환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4만5천원을 유지했다.
전성훈 연구원은 "3분기 IFRS 기준 영업이익 63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7.3% 감소했다"며 "집중적인 LED 설비 투자와 LED TV 재고 누적의 시기적 불균형으로 LED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ED 부문은 3분기 매출 2천541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10.9%, -32.5%의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4분기에는 LED 부문이 적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했다.
전 연구원은 "파주 신공장 완공에 따라 감가상각 부담이 증가하지만 LED 재고 누적에 따라 가동율이 50%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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