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2도약 속도 낸다

입력 2010-11-01 17: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CJ제일제당이 김홍창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CJ제일제당의 그룹의 제2도약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인데 소재 식품 사업 실적 개선이 관건입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CJ제일제당이 새 돛을 달았습니다. CJ그룹은 어제 예년보다 두달 가량 빠른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새 대표에 김홍창 전 CJ GLS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김홍창 신임 대표는 경상남도 남해 출신으로 지난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CJ투자증권 대표이사와 CJ제일제당 부사장 등 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쳤습니다.

GLS 대표이사 자리에 앉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주력 계열사인 제일제당 대표로 복귀한 만큼 김 신임 대표에 거는 그룹의 기대는 큽니다.

CJ그룹은 지난 5월 2020년까지 그룹 4대 사업군 가운데 2개 이상을 세계 1등으로 올려놓겠다는 내용의 제2도약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의 소재-바이오 사업 총괄을 지낸 경험과 함께 추진력과 실행력이 뛰어나 그룹 제2도약의 선봉에 설 적임자라는 것인 그룹 내 평가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실적 개선, 올 들어 밀과 원당 등 국제 곡물 가격 급등으로 CJ제일제당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었습니다.

해외 바이오 계열사의 3분기 지분법평가손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늘어나며 호조를 보였지만 소재식품 사업의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는 셈입니다.

거꾸로 보면 소재식품의 실적만 개선된다면 그룹의 비전 달성도 어렵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새 돛을 달고 분위기 쇄신에 나선 CJ제일제당이 실적 개선과 함께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