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CJ제일제당이 김홍창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CJ제일제당의 그룹의 제2도약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인데 소재 식품 사업 실적 개선이 관건입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CJ제일제당이 새 돛을 달았습니다. CJ그룹은 어제 예년보다 두달 가량 빠른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새 대표에 김홍창 전 CJ GLS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김홍창 신임 대표는 경상남도 남해 출신으로 지난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CJ투자증권 대표이사와 CJ제일제당 부사장 등 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쳤습니다.
GLS 대표이사 자리에 앉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주력 계열사인 제일제당 대표로 복귀한 만큼 김 신임 대표에 거는 그룹의 기대는 큽니다.
CJ그룹은 지난 5월 2020년까지 그룹 4대 사업군 가운데 2개 이상을 세계 1등으로 올려놓겠다는 내용의 제2도약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의 소재-바이오 사업 총괄을 지낸 경험과 함께 추진력과 실행력이 뛰어나 그룹 제2도약의 선봉에 설 적임자라는 것인 그룹 내 평가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실적 개선, 올 들어 밀과 원당 등 국제 곡물 가격 급등으로 CJ제일제당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었습니다.
해외 바이오 계열사의 3분기 지분법평가손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늘어나며 호조를 보였지만 소재식품 사업의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는 셈입니다.
거꾸로 보면 소재식품의 실적만 개선된다면 그룹의 비전 달성도 어렵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새 돛을 달고 분위기 쇄신에 나선 CJ제일제당이 실적 개선과 함께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기자> CJ제일제당이 새 돛을 달았습니다. CJ그룹은 어제 예년보다 두달 가량 빠른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새 대표에 김홍창 전 CJ GLS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김홍창 신임 대표는 경상남도 남해 출신으로 지난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CJ투자증권 대표이사와 CJ제일제당 부사장 등 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쳤습니다.
GLS 대표이사 자리에 앉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주력 계열사인 제일제당 대표로 복귀한 만큼 김 신임 대표에 거는 그룹의 기대는 큽니다.
CJ그룹은 지난 5월 2020년까지 그룹 4대 사업군 가운데 2개 이상을 세계 1등으로 올려놓겠다는 내용의 제2도약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의 소재-바이오 사업 총괄을 지낸 경험과 함께 추진력과 실행력이 뛰어나 그룹 제2도약의 선봉에 설 적임자라는 것인 그룹 내 평가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실적 개선, 올 들어 밀과 원당 등 국제 곡물 가격 급등으로 CJ제일제당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었습니다.
해외 바이오 계열사의 3분기 지분법평가손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늘어나며 호조를 보였지만 소재식품 사업의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는 셈입니다.
거꾸로 보면 소재식품의 실적만 개선된다면 그룹의 비전 달성도 어렵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새 돛을 달고 분위기 쇄신에 나선 CJ제일제당이 실적 개선과 함께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