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코스피지수는 굵직한 행사들을 앞두고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의 성시온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성시온 기자, 마감 지수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3.3포인트 오른 1918.04로 장을 종료했습니다.
오늘 장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갈팡질팡''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는데요.
상승과 하락. 어느 한 쪽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장 중 내내 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 증시와 마찬가지로 미국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과 밤 사이 열린 중간 선거 결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와 같은 흐름을 보인 것 같은데요.
코스피지수는 막판 뒷힘을 발휘하면서 1920선에 바짝 다가가며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네, 수급 주체별 흐름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지수를 지탱한 것은 개인투자자였습니다.
1천5백억원 정도를 사들였는데요.
외국인은 장 내내 매도세를 유지하다 장 후반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100억원 넘게 사들였고요.
기관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는데요. 총 9백억원 넘게 매도했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알아볼까요?
<기자>
네, 우선 운송장비와 운수창고 업종이 1% 넘게 상승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조선주와 해운주의 동반 상승이 돋보였습니다.
STX조선해양이 8% 정도 급등한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상선 등도 3%대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신흥 국가의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화학 관련 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에 화학 업종도 1% 넘게 올랐는데요.
대표적인 화학주인 LG화학과 효성, 금호석유 등이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면에 은행과 증권업종, 의료정밀과 전기 가스 업종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혼조세를 나타냈는데요. 업종 흐름과도 맞물렸습니다.
우선 대표적인 화학주인 SK에너지가 4% 넘게 올랐고요.
현대차와 기아차도 운송장비 업종의 오름세와 맞물려 상승했는데요.
특히 현대차는 3거래일째 시원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포스코를 제치고 시총 2위로 올라섰습니다.
기아차도 장 시작 후 KB금융을 제치고 시총 9위로 올라서기도 했는데요.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다시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삼성전자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네, 유가증권시장까지 알아봤고요. 코스닥 시장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4.05포인트 내린 523.93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해 장 중 530포인트까지 도달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장 초반 ''사자''로 나섰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기관은 총 220억원 정도를 순매도했고요.
기관과 반대로 개인은 장 초반 ''팔자''로 나서다가 순매수했는데요.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총 40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고요.
외국인은 160억원을 사들이며 7거래일째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보죠.
<기자> 네, 대부분 하락했는데요.
출판매체복제와 비금속, 운송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요. 그 밖에도 컴퓨터 서비스와 종이목재 등도 내렸습니다.
반면 섬유의류과 금속 등 일부 종목은 1% 대의 상승세를 지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살펴보겠습니다.
다음과 셀트리온 정도만 올랐을 뿐 대부분 시총 상위 종목의 주가가 부진했는데요.
포스코ICT와 네오위즈게임즈,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이 네 종목 모두 2% 넘게 내리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앵커> 환율 시장도 정리해보죠.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원 하락한 1113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FOMC회의 등 큰 행사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호주가 예상을 뒤엎고 금리를 인상하면서 환율은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앵커> 네, 경제팀의 성시온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의 성시온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성시온 기자, 마감 지수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3.3포인트 오른 1918.04로 장을 종료했습니다.
오늘 장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갈팡질팡''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는데요.
상승과 하락. 어느 한 쪽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장 중 내내 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 증시와 마찬가지로 미국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과 밤 사이 열린 중간 선거 결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와 같은 흐름을 보인 것 같은데요.
코스피지수는 막판 뒷힘을 발휘하면서 1920선에 바짝 다가가며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네, 수급 주체별 흐름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지수를 지탱한 것은 개인투자자였습니다.
1천5백억원 정도를 사들였는데요.
외국인은 장 내내 매도세를 유지하다 장 후반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100억원 넘게 사들였고요.
기관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는데요. 총 9백억원 넘게 매도했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알아볼까요?
<기자>
네, 우선 운송장비와 운수창고 업종이 1% 넘게 상승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조선주와 해운주의 동반 상승이 돋보였습니다.
STX조선해양이 8% 정도 급등한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상선 등도 3%대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신흥 국가의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화학 관련 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에 화학 업종도 1% 넘게 올랐는데요.
대표적인 화학주인 LG화학과 효성, 금호석유 등이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면에 은행과 증권업종, 의료정밀과 전기 가스 업종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혼조세를 나타냈는데요. 업종 흐름과도 맞물렸습니다.
우선 대표적인 화학주인 SK에너지가 4% 넘게 올랐고요.
현대차와 기아차도 운송장비 업종의 오름세와 맞물려 상승했는데요.
특히 현대차는 3거래일째 시원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포스코를 제치고 시총 2위로 올라섰습니다.
기아차도 장 시작 후 KB금융을 제치고 시총 9위로 올라서기도 했는데요.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다시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삼성전자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네, 유가증권시장까지 알아봤고요. 코스닥 시장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4.05포인트 내린 523.93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해 장 중 530포인트까지 도달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장 초반 ''사자''로 나섰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기관은 총 220억원 정도를 순매도했고요.
기관과 반대로 개인은 장 초반 ''팔자''로 나서다가 순매수했는데요.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총 40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고요.
외국인은 160억원을 사들이며 7거래일째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보죠.
<기자> 네, 대부분 하락했는데요.
출판매체복제와 비금속, 운송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요. 그 밖에도 컴퓨터 서비스와 종이목재 등도 내렸습니다.
반면 섬유의류과 금속 등 일부 종목은 1% 대의 상승세를 지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살펴보겠습니다.
다음과 셀트리온 정도만 올랐을 뿐 대부분 시총 상위 종목의 주가가 부진했는데요.
포스코ICT와 네오위즈게임즈,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이 네 종목 모두 2% 넘게 내리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앵커> 환율 시장도 정리해보죠.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원 하락한 1113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FOMC회의 등 큰 행사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호주가 예상을 뒤엎고 금리를 인상하면서 환율은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앵커> 네, 경제팀의 성시온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