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VVIP 영업 본격화

입력 2010-11-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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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투자증권이 고액자산가를 겨냥한 신규 브랜드, 프리미어 블루를 출시하고 고액자산가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고액자산가 전용 점포를 삼성증권과 한 건물에 입점시키는 맞불 전략을 들고 나와, 업계 1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10억원이상 고액 자산가를 겨냥해 신규 브랜드 프리미어 블루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황성호 사장은 우리투자증권이 상품, 시스템, 서비스 등 투자 3박자를 고루 갖춰 경쟁력이 있다면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우리투자증권은 서비스 시작과 함께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고액자산가 전용점포를 열었습니다.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예치한 ''고객''이 대상인데, 국내 10억원 이상 금융자산가는 10만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이곳은 40여명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영업의 구심점 역할도 맡습니다.

특히 예술작품 관련 컨설팅 서비스 등 다각화된 자산관리 방식을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1등 이미지를 부각시킨 우리투자증권이 고액 자산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고액 자산가를 유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특히 삼성증권과 한 빌딩에 고액자산가 전용점포를 열면서 업계 1위간 자존심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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