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계룡건설에 대해 2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서서히 개선되는 추세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다른 건설사와 마찬가지로 강수일 증가로 공사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1.4%포인트 개선됐다는 점에 의미를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판매관리비 비율이 상승할 수 밖에 없었는데도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수익성은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서서히 개선되는 추세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공공 부문 발주 부진은 내년에도 계속되겠지만 세종시 원안 확정에 따른 공사물량 발주 증가로 국내 부문에서 신규 수주 모멘텀이 있을 수 있다"며 "충남권 분양시장 회복에 따른 주택분양 증가 등으로 수익성 턴어라운드와 함께 신규 수주 성장도 기대할만 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