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유럽 해상풍력단지 진출 추진

삼강엠앤티가 독일과 영국, 덴마크등이 추진하는 유럽의 대형 해상풍력단지 개발 프로젝트에 해상구조물 공급을 추진중입니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현재 각 프로젝트 사업자들의 요청으로 해상구조물 관련 견적서를 넣어둔 상태로 해상구조물 뿐만 아니라 파이프 공급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추진하는 유럽 3개의 해상풍력단지는 북해의 TEESIDE OWF 프로젝트와 DanTysk OWF 프로젝트 그리고 발틱해에 BALTIC II OWF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독일이 주축이 된 BALTIC II 프로젝트와 DanTysk 프로젝트는 해상에 풍력발전설비를 각각 80기씩 설치하는 대규모 공사로, 이 두 프로젝트만으로도 해상풍력 구조물 사업규모가 2억 유로를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삼강엠앤티는 이미 두산중공업이 국내 제주 김녕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설비 2기의 해상구조물을 납품한 바 있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남해안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 사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