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성장동력 장착?

입력 2010-11-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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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신작 게임 ''네드''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주춤했던 성장세에 다시금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위메이드가 신작 게임 ''네드''를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게임을 통해 다중접속역할게임, 즉 MMORPG의 새로운 패턴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개 서비스 시기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내년쯤이면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수길 대표는 유럽이나 북미 시장 개척에도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기존 게임들이 중국이나 아시아 쪽에 집중돼 있었다면 이번 게임은 서양 판타지 장르라 유럽이나 북미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위메이드는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타르타로스 온라인이 대만과 일본에 이어 태국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아발론도 인도네시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중국에서도 미르의 전설3가 상용화를 준비 중인 상황.

이 같은 해외 시장 개척과 신규 게임 출시로 매출원 확보와 수익 구조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위메이드.

그 동안 주춤했던 실적을 다시 회복해 게임업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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