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이슈입니다. 양적완화란 금리인하로는 더 이상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정부가 돈을 찍어 직접 시중에 공급하는 통화정책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달러 쏟아붓는 미국..맞받아치는 신흥국
미국 통화당국이 지지부진한 경기를 살리기 위해 6천억 달러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는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은 미국에 머물던 자금이 자국으로 급속히 유입돼 인플레이션과 자산 거품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과 태국이 외국 투자 자본에 세금을 물리기로 했으며 중국과 호주, 인도 등도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 한국, 외자유입 억제 시기 저울질..16일 금통위서 금리인상 가능성
한국도 바빠졌습니다.
한국 정부는 외국자본 유입 억제책 시행시기를 저울질하며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6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중국, 삼성ㆍLG LCD 공장 허가..총 7조3천억 원 투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LCD 공장 건설 계획이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3일 전체회의에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LCD 공장 건설을 허가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2조6천억 원을 투자해 쑤저우에, LG디스플레이는 4조7천억 원을 투입해 광저우에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의 투자계획서를 올초 중국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 내년 중견ㆍ대기업 세무조사 강화
내년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기업 수가 올해보다 6백 개 가까이 늘어납니다.
대주주나 사주의 자금 유출 혐의가 있는 150개 중견기업은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게 됩니다.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년 정기 세무조사 대상 선정 기준 및 선정 규모''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 후진타오, 오바마 제치고 영향력 1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68인'' 중 1위에 올랐습니다.
1위에 중국인이 오르기는 처음으로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저력을 반영한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1위였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과 중간선거 패배 등 악재로 2위로 밀려났습니다.
다음으로 조선일보입니다.
* 광화문 현판 균열, 졸속복원 논란
광화문 현판 균열과 관련해 문화재청은 어제 대책자문회의를 열고 "이번 균열이 우리나라 소나무의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전날의 해명을 되풀이했습니다.
하지만 목재 전문가들은 "석 달도 안돼 갈라졌다는 것은 수분 함량이 채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썼다는 뜻"이라며 문화재청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입장입니다.
* 여당 일부도 민간사찰 재수사 주장
청와대가 민간사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한나라당에서도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최근 사찰사건에 대한 수사 양태를 보면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청와대 하명 메모와 대포폰 지급 사실이 나왔는데도 검찰이 이를 적당히 넘기려는 것은 옳지 않다.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 국토부, 경남 4대 강 사업권 회수
정부가 다음주 중 경남도의 낙동강 사업권을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 차윤정 환경 부본부장은 "경남도가 낙동강 사업 계약사항을 실행 안 하겠다는 것이어서 사업권 회수에는 문제가 없다"며 "농림수산식품부ㆍ환경부 등 다른 부처와 이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지방경찰 5만 명 다음주 서울 집결
경찰이 G20 서울 정상회의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 경찰력을 서울로 집결시킬 계획입니다.
회의 이틀 전인 오는 8일 전국에서 전의경을 포함한 경찰관 5만 명이 서울에 모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의원에 후원금" 농협 입법로비 수사
올해 8월 농협중앙회가 각 지역본부에 공문을 보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정치후원금을 내라고 독려한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경은 후원금 기부 독려가 농협법 개정 추진과 관련이 있는지, 농협 직원들이 기부한 후원금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 국내 외국인 99명 24시간 테러감시
전 세계가 테러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정부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99명에 대해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특별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체류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체류지역을 수시로 바꾸는 등 행적이 미심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이슈입니다. 양적완화란 금리인하로는 더 이상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정부가 돈을 찍어 직접 시중에 공급하는 통화정책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달러 쏟아붓는 미국..맞받아치는 신흥국
미국 통화당국이 지지부진한 경기를 살리기 위해 6천억 달러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는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은 미국에 머물던 자금이 자국으로 급속히 유입돼 인플레이션과 자산 거품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과 태국이 외국 투자 자본에 세금을 물리기로 했으며 중국과 호주, 인도 등도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 한국, 외자유입 억제 시기 저울질..16일 금통위서 금리인상 가능성
한국도 바빠졌습니다.
한국 정부는 외국자본 유입 억제책 시행시기를 저울질하며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6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중국, 삼성ㆍLG LCD 공장 허가..총 7조3천억 원 투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LCD 공장 건설 계획이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3일 전체회의에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LCD 공장 건설을 허가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2조6천억 원을 투자해 쑤저우에, LG디스플레이는 4조7천억 원을 투입해 광저우에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의 투자계획서를 올초 중국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 내년 중견ㆍ대기업 세무조사 강화
내년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기업 수가 올해보다 6백 개 가까이 늘어납니다.
대주주나 사주의 자금 유출 혐의가 있는 150개 중견기업은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게 됩니다.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년 정기 세무조사 대상 선정 기준 및 선정 규모''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 후진타오, 오바마 제치고 영향력 1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68인'' 중 1위에 올랐습니다.
1위에 중국인이 오르기는 처음으로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저력을 반영한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1위였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과 중간선거 패배 등 악재로 2위로 밀려났습니다.
다음으로 조선일보입니다.
* 광화문 현판 균열, 졸속복원 논란
광화문 현판 균열과 관련해 문화재청은 어제 대책자문회의를 열고 "이번 균열이 우리나라 소나무의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전날의 해명을 되풀이했습니다.
하지만 목재 전문가들은 "석 달도 안돼 갈라졌다는 것은 수분 함량이 채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썼다는 뜻"이라며 문화재청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입장입니다.
* 여당 일부도 민간사찰 재수사 주장
청와대가 민간사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한나라당에서도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최근 사찰사건에 대한 수사 양태를 보면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청와대 하명 메모와 대포폰 지급 사실이 나왔는데도 검찰이 이를 적당히 넘기려는 것은 옳지 않다.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 국토부, 경남 4대 강 사업권 회수
정부가 다음주 중 경남도의 낙동강 사업권을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 차윤정 환경 부본부장은 "경남도가 낙동강 사업 계약사항을 실행 안 하겠다는 것이어서 사업권 회수에는 문제가 없다"며 "농림수산식품부ㆍ환경부 등 다른 부처와 이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지방경찰 5만 명 다음주 서울 집결
경찰이 G20 서울 정상회의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 경찰력을 서울로 집결시킬 계획입니다.
회의 이틀 전인 오는 8일 전국에서 전의경을 포함한 경찰관 5만 명이 서울에 모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의원에 후원금" 농협 입법로비 수사
올해 8월 농협중앙회가 각 지역본부에 공문을 보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정치후원금을 내라고 독려한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경은 후원금 기부 독려가 농협법 개정 추진과 관련이 있는지, 농협 직원들이 기부한 후원금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 국내 외국인 99명 24시간 테러감시
전 세계가 테러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정부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99명에 대해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특별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체류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체류지역을 수시로 바꾸는 등 행적이 미심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