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 태양전지 기술력 글로벌 최상위 수준"

현대증권은 신성홀딩스에 대해 태양전지 효율성과 생산단가가 글로벌 최상위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최근 19%의 효율을 내는 태양전지를 개발해 시제품을 판매했고 호주 UNSW와 공동으로 19.6% 효율의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술경쟁력이 글로벌 최상위 수준이라 할 수 있고 watt당 태양전지 제조단가도 약 $0.24~0.26로 글로벌 평균 $0.4에 비해 월등히 낮아 생산능력 최상위 업체인 Yingli, JA Solar, Trina Solar 등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타 태양전지 업체들이 증설 붐으로 장비를 조달받으려면 최소 1년 이상 걸리는 것에 비해 신성홀딩스는 자체 설계, 조립하기 때문에 약 2~3개월이면 장비조달이 가능해 현재의 호황을 만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약 180MW의 생산능력을 2011년 350MW로 증설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수요처가 확보된 상태라서 증설이 실적으로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1년 매출과 영업익은 올해 대비 각각 74%, 15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