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아파트값이 긴 하락세를 멈추고 9개월만에 처음으로 보합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점 인식이 확산하고 있고 급매물도 속속 소진되면서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주공아파트 단지.
지난주 주공1단지 36㎡는 4천만원 오른 7억원을 기록했고 주공3단지 49㎡도 1천5백만원 상승했습니다.
재건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앞둔 기대감에 인근 송파와 서초 등의 수요까지 맞물린 영향이 컸습니다.
마포구 역시 도심권 출퇴근이 편리한 공덕동 등에서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렇듯 아파트값이 오른 자치구가 떨어진 곳보다 많아지면서 서울 매맷값은 지난 2월 이후 36주만에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지역도 분당과 수원 등에서 실수요자들이 급매물 거래에 나서면서 35주만에 아파트값이 제자리에 묶였습니다.
2주일전 신도시에 이어 지난주 서울과 경기까지 하락을 멈추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은 9개월만에 보합권에 머물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은진 스피드뱅크 팀장>
"8.29대책 이후 관망세를 견지해온 수요자들이 최근 아파트 가격 저점 인식으로 매수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수도권 집값이 완연한 반등세로 돌아서기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입니다.
일부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이면서 하락폭이 둔화되고 상승한 곳도 있지만 분위기 반전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이유에 섭니다.
실제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이 소화된 이후 거래가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자금부담이 큰 중대형은 여전히 매수세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긴 하락세를 멈추고 9개월만에 처음으로 보합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점 인식이 확산하고 있고 급매물도 속속 소진되면서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주공아파트 단지.
지난주 주공1단지 36㎡는 4천만원 오른 7억원을 기록했고 주공3단지 49㎡도 1천5백만원 상승했습니다.
재건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앞둔 기대감에 인근 송파와 서초 등의 수요까지 맞물린 영향이 컸습니다.
마포구 역시 도심권 출퇴근이 편리한 공덕동 등에서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렇듯 아파트값이 오른 자치구가 떨어진 곳보다 많아지면서 서울 매맷값은 지난 2월 이후 36주만에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지역도 분당과 수원 등에서 실수요자들이 급매물 거래에 나서면서 35주만에 아파트값이 제자리에 묶였습니다.
2주일전 신도시에 이어 지난주 서울과 경기까지 하락을 멈추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은 9개월만에 보합권에 머물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은진 스피드뱅크 팀장>
"8.29대책 이후 관망세를 견지해온 수요자들이 최근 아파트 가격 저점 인식으로 매수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수도권 집값이 완연한 반등세로 돌아서기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입니다.
일부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이면서 하락폭이 둔화되고 상승한 곳도 있지만 분위기 반전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이유에 섭니다.
실제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이 소화된 이후 거래가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자금부담이 큰 중대형은 여전히 매수세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