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비즈니스서밋 D-1, 참석 CEO 속속 입국

입력 2010-11-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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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G20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G20비즈니스서밋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 준비와 함께 회의에 참석하는 CEO들이 잇따라 입국하고 있습니다.

회의가 열리는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는 공동미디어센터가 운영과 함께 공식행사 준비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G20비즈니스서밋 집행위원장을 맡은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비즈니스서밋이 경제위기를 탈출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비즈니스서밋이 다음 개최국인 프랑스와 멕시코에서도 정례화가 되면 이번 회의의 결과가 실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 부회장은 "비즈니스서밋에서 채택된 최종보고서가 G20정상회의에서 정책으로 연결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민관이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내일부터 시작되는 공식일정을 앞두고 참석 CEO들의 입국도 시작됐습니다.

120명의 참석 CEO 가운데 오늘 오후 요제프 아커만 도이치뱅크 회장, 폴 제이콥스 퀄컴 사장, 왕젠저우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29명이 입국할 예정입니다. 또 나머지 CEO들은 10일에 입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G20비즈니스서밋은 국내외 글로벌기업의 CEO 120명과 11명의 정상들이 참여한 가운데 10일 밤 환영만찬과 함께 11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 아젠다별로 라운드테이블이 열어 대정부 건의사항과 기업들에 대한 행동강령을 채택하고 공식 기자회견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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