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올해말쯤 국내 임직원수가 11만명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지난 97년 8만4천명을 돌파한 이후 3년만에 11만명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LG는 매년 3D와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과 스마트TV, 솔라에너지, LED, 2차 전지 등 미래성장사업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 국내 임직원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LG그룹은 실제 올해초에 1만명을 채용하려 했으나 이미 상반기에 1만명이 입사했고 올해말까지 추가로 5천명을 더 뽑을 계획입니다.
11만명의 LG 국내 임직원 수를 사업부문별로 보면 전자부문이 7만6천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학부문 1만8천명, 통신서비스 부문 1만6천명 수준입니다. 기업별로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말 2만4천명에서 올해말 3만1천명으로 고용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LG그룹의 해외 임직원을 포함하면 LG의 전체 임직원 수는 올해말 약 20만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