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입력 2010-11-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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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오늘 주요 신문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G20 오늘 개막..오바마 경상수지 불균형 해소 촉구

G20 서울 정상회의가 오늘 개막합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어제 각국 정상들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 경제 회복이 곧 세계 경제 회복의 중요한 열쇠라며 2차 양적완화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글로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에 의존하는 신흥국들도 변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면서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 전쟁의 격론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미 쇠고기 압박 타협점 못찾아

한미 양국 통상장관이 어제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 최종 타결을 위한 담판을 벌였지만 타협점을 못찾았습니다.

협상 타결은 오늘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 몫으로 넘어갔습니다.

''자동차와 쇠고기의 빅딜''로 요약되는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자동차 연비규제와 안전기준 완화 등 자동차 분야에서 상당한 양보를 얻어냈고, 대신 한국은 민감한 쇠고기 시장의 추가 개방을 막는데 주력했습니다.

종편심사 과락항목에 방송 기획.편성 추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과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 세부심사기준과 사업자 선정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재무능력과 콘텐츠 제작.기획 능력 등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당락을 좌우할 핵심 평가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방통위는 어제 곧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승인 신청 공고를 내고 종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10월 취업자 31만 6000명 증가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민간 부문 고용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은 10월 취업자가 2천417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6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 취업자 수 증가가 20만명대에 그치면서 고용 회복세가 둔화된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한 달 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습니다.

車수리때 중고부품 쓰면 보험료 깎아준다

현대해상이 자동차사고 가해자나 피해자가 차량을 수리할 때 중고부품을 사용하면 새 부품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 그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자동차보험 상품을 내놓습니다.

다른 손해보험사들도 다음 달 중고부품을 활용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중고부품 사용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조선일보

중, 은행 지준율 전격 인상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이 전격적으로 지준율을 0.5%포인트를 인상했습니다.

지준율을 인상하면 화폐 유통이 줄어 위안화 절상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미국의 요구를 간접 수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내주부터 의원들 조사"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번 주말까지 관련 국회의원 후원회 관계자와 회계책임자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르면 다음주 부터 의원들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중앙일보

SSM규제법 국회 통과

골목 상권과 영세 상인 보호를 위해 기업형수퍼마켓 SSM의 진입을 규제하는 내용의 유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법안은 재래시장으로부터 반경 500미터 구역 안에는 SSM 입점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오늘 총파업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G20 정상회의 개막일인 오늘 오후 4시간 동안 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아일보
민주 청목회 수사 검찰 출석 저울질

검찰의 청목회 입법 로비 의혹 수사에 대한 민주당의 기류에 변화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당은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소속의원들에게 검찰 출석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 결정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국 비상임위원도 사퇴

국가인원위원회가 상임위원 사퇴 파문으로 내홍을 겪는 가운데 조국 비상임위원도 현병철 위원장의 소통 부재를 문제로 지적하며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2명의 상임위원에 이어 조 위원까지 사퇴를 표명하면서 인권 위원들의 줄사퇴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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