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5차 G20 정상회의가 11일 공식 개막한다.
아시아, 그리고 중진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향한 새로운 국제 경제질서를 구축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미국 워싱턴, 영국 런던, 미국 피츠버그, 캐나다 토론토 등 4차례에 걸친 G20 정상회의의 논의 내용을 가시적인 성과물로 집약함으로써 G20이 선진 7개국을 대체할 신체제로서 제도화.상설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특히 최근 각국이 수출증대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해 인위적으로 환율 수준을 유리하게 조성하려고 시도하면서 불거진 세계 환율 갈등을 성공적으로 봉합하는 중재자 역할에 성공할지에 대해서도 세계인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서울 G20 정상회의는 ''위기를 넘어 다함께 성장''이란 주제로 11일과 12일 이틀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간 나오토 일본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 G20 회원국 정상 21명, 스페인 등 초청국 정상 5명, 유엔 등 국제기구 대표 7명 등 정상급 인사 33명과 배우자 15명이 참석한다.
각국 대표단 4천여명과 외신기자 1천660명을 포함한 취재기자 4천여명 등을 포함하면 이번 정상회의의 관계자는 총 1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각국 정상들은 11일 오후 6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리셉션과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며 12일 코엑스에서 G20 정상회의를 갖고 거시경제와 환율 문제에 대한 국제공조, 금융안전망 구축, 개발 등 동반성장, 금융개혁 등의 의제를 놓고 협의를 벌인다.
이 대통령은 12일 오후 4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G20 의장 자격으로 논의 결과를 정리한 ''서울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말 G20 경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시장결정적 환율제도 이행'', ''경쟁적 평가절하 자제'', ''경상수지 관리제'' 추진, IMF 지분 조정 등의 원칙에 합의한데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서 더욱 진전된 구체적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G20 재무장관들과 셰르파들은 지난 8일부터 코엑스에서 사흘째 핵심 쟁점에 대한 조율을 벌여 환율 문제 해법을 위한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합의 시한 마련 등 일부 쟁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서는 합의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환율 중재안으로 ''경상수지 흑자와 적자폭을 국내총생산 대비 4% 내외에서 관리하자''는 내용의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경상수지 관리목표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 대신 경상수지 흑자.적자국간 불균형을 해소할 합의시한을 마련하고 내년 G20 의장국인 프랑스에 ''공''을 넘기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정상 배우자들은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1일 리움미술관에서 만찬을 한 뒤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덕궁 후원과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문화체험을 한다.
전날 개막된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은 11일 워커힐호텔에서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계 34개국 120여명의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비즈니스 서밋은 무역,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4개 의제별로 3개씩 소주제에 대해 토론한 뒤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11일 G20 환영 만찬 참석에 앞서 청와대에서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오바마 미 대통령, 후 중국 주석,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G20 의제 사전조율과 함께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추가 협의가 마무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 그리고 중진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향한 새로운 국제 경제질서를 구축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미국 워싱턴, 영국 런던, 미국 피츠버그, 캐나다 토론토 등 4차례에 걸친 G20 정상회의의 논의 내용을 가시적인 성과물로 집약함으로써 G20이 선진 7개국을 대체할 신체제로서 제도화.상설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특히 최근 각국이 수출증대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해 인위적으로 환율 수준을 유리하게 조성하려고 시도하면서 불거진 세계 환율 갈등을 성공적으로 봉합하는 중재자 역할에 성공할지에 대해서도 세계인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서울 G20 정상회의는 ''위기를 넘어 다함께 성장''이란 주제로 11일과 12일 이틀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간 나오토 일본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 G20 회원국 정상 21명, 스페인 등 초청국 정상 5명, 유엔 등 국제기구 대표 7명 등 정상급 인사 33명과 배우자 15명이 참석한다.
각국 대표단 4천여명과 외신기자 1천660명을 포함한 취재기자 4천여명 등을 포함하면 이번 정상회의의 관계자는 총 1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각국 정상들은 11일 오후 6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리셉션과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며 12일 코엑스에서 G20 정상회의를 갖고 거시경제와 환율 문제에 대한 국제공조, 금융안전망 구축, 개발 등 동반성장, 금융개혁 등의 의제를 놓고 협의를 벌인다.
이 대통령은 12일 오후 4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G20 의장 자격으로 논의 결과를 정리한 ''서울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말 G20 경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시장결정적 환율제도 이행'', ''경쟁적 평가절하 자제'', ''경상수지 관리제'' 추진, IMF 지분 조정 등의 원칙에 합의한데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서 더욱 진전된 구체적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G20 재무장관들과 셰르파들은 지난 8일부터 코엑스에서 사흘째 핵심 쟁점에 대한 조율을 벌여 환율 문제 해법을 위한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합의 시한 마련 등 일부 쟁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서는 합의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환율 중재안으로 ''경상수지 흑자와 적자폭을 국내총생산 대비 4% 내외에서 관리하자''는 내용의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경상수지 관리목표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 대신 경상수지 흑자.적자국간 불균형을 해소할 합의시한을 마련하고 내년 G20 의장국인 프랑스에 ''공''을 넘기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정상 배우자들은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1일 리움미술관에서 만찬을 한 뒤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덕궁 후원과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문화체험을 한다.
전날 개막된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은 11일 워커힐호텔에서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계 34개국 120여명의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비즈니스 서밋은 무역,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4개 의제별로 3개씩 소주제에 대해 토론한 뒤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11일 G20 환영 만찬 참석에 앞서 청와대에서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오바마 미 대통령, 후 중국 주석,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G20 의제 사전조율과 함께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추가 협의가 마무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