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로 사흘만에 반등

영원무역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로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1일 영원무역 주가는 오후 2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300원(2.82%) 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영원무역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6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영원무역이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일부 지연되었던 주문이 4분기에 반영되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4분기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87%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영원무역이 내년에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1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