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13명의 IT인력을 자회사로 이직시키는 추가 인력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IT업무를 담당하는 인력 13명이 감사원의 업무중복 지적에 따라 모두 자회사인 코스콤으로 이직하고 담당 IT업무도 코스콤으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 희망퇴직을 통해 감축한 18명의 인원을 합할 경우 올 들어서만 한국거래소는 총 31명, 정원의 5.2%에 달하는 인력을 축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자회사인 코스콤으로서는 인력 13명이 한꺼번에 늘면서 인건비 부담을 떠안게 됐습니다.
더구나 13명의 인력에는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부장급과 팀장급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거래소가 업무조정을 빌미로 자회사에 비용 부담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인력은 현재 7백명이 넘고, 코스콤 역시 비정규직 포함 600명에 달하는 인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모회사의 인사혁신 조치로 자회사는 인사혁신 필요성이 가중되는 ''아랫돌빼서 윗돌괴기''식의 상황이 연출된 셈입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IT업무를 담당하는 인력 13명이 감사원의 업무중복 지적에 따라 모두 자회사인 코스콤으로 이직하고 담당 IT업무도 코스콤으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 희망퇴직을 통해 감축한 18명의 인원을 합할 경우 올 들어서만 한국거래소는 총 31명, 정원의 5.2%에 달하는 인력을 축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자회사인 코스콤으로서는 인력 13명이 한꺼번에 늘면서 인건비 부담을 떠안게 됐습니다.
더구나 13명의 인력에는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부장급과 팀장급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거래소가 업무조정을 빌미로 자회사에 비용 부담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인력은 현재 7백명이 넘고, 코스콤 역시 비정규직 포함 600명에 달하는 인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모회사의 인사혁신 조치로 자회사는 인사혁신 필요성이 가중되는 ''아랫돌빼서 윗돌괴기''식의 상황이 연출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