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는 내일 발표됩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접수 마감시간을 30분쯤 앞두고 현대그룹이 먼저 입찰제안서를 접수했습니다.
<인터뷰> 진정호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상무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한 점 의혹 없이 깨끗하고 공정한 심사를 기대합니다."
현대차그룹도 뒤 이어 접수처를 찾아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제출한 서류의 양은 현대그룹이 5박스, 현대차그룹이 3박스로 현대차그룹이 더 적었습니다.
<인터뷰> 조위건 현대엠코 사장
"최선을 다해서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 경제적인 가격을 써냈으니까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현대건설의 예상가격은 채권단 매각주식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3조5천억 원에서 4조 원.
하지만 두 그룹이 실제 얼마를 써냈는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가격 이외에 채권단이 공언한 대로 자금조달과 경영능력 등 비가격 요인도 변수입니다.
<클로징> 이승필 기자
채권단은 입찰제안서를 접수받은 이곳에서 바로 심사에 착수해 내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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