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롯데삼강에 대해 파스퇴르유업 인수로 매출이 증가하고 내년에도 식품부문 M&A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송우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7% 증가한 1천839억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235억원을 기록했다"며 "식품부문은 지난해 4분기 인수한 ''식품첨가물부문''과 식품브랜드 ''쉐푸드''가 분기당 약 400억원 이상 반영되면서 매출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지부문은 2분기 판가를 2~3% 인하했던 부분이 3분기까지는 실적에 영향을 미쳤지만 9월 말 판가를 이전 수준으로 올렸고, 최근 유지원재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4분기에는 최소 5% 이상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 한 자리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송 연구원은 "2011년 롯데삼강 단독 매출액은 15.2% 성장하고, 2011년 파스퇴르 유업을 인수한 후 연결 매출액이 40.5% 성장한 1조 4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돼 국내 음식료기업 중 성장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향후 M&A를 통해 식품부문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2011년 M&A 이슈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