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2010년 신계약가치의 증가가 예상되는 유일한 손해보험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7천원을 제시했다.
신승현 연구원은 "거의 대부분의 효율지표에서 최고 수준을 시현하고 있다"며 "선도 기업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낮은 손해율과 규모의 경제에 기반한 낮은 사업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위권 손보사와의 펀더멘털 차이는 더욱 확대되고 있고 숫자로 보이지 않는 강점은 숫자로 표현되는 타사와의 Gap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계열 생명보험사를 통한 리스크 관리능력과 업계 선도력은 물론 정책 대응과 상품개발 추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높은 지급여력에 기반한 전략적 영업.투자 결정도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보장성인보험 판매 급감으로 대부분 손해보험사의 내년도 신계약가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화재는 유일하게 10% 내외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일반보험, 퇴직연금 등 중장기 성장 가능 영역에서 손해보험 업종 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