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밟은 1900선, 섣부른 기대는 경계해야"

입력 2010-11-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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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데일리 시황.

◇ 대우증권 : 예정된 외국인 자본 규제, 영향 제한적일 듯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환원, 이미 예견된 조치였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외국인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감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인 채권시장,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안정될 전망이다.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삼성증권 : 주식시장의 인터미션, 필요한 건 balance!

다시 밟은 1900선, 섣부른 기대를 경계할 필요 있음. 1) 중국의 추가 긴축기조 강화 가능성, 2) 미국의 양적완화 효과의 실효성에 대한 시장의 논란 가중되고 있다.
다시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는 유럽의 재정리스크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재정안정기금으로 디폴트리스크는 차단된 상황이나 구제금융받은 당사국들이 성실한 자구노력 보이지 않는 점이 문제다.
추가 상승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시간임. 숨 고르면서 균형감각 찾을 필요 있다.

◇ 우리투자증권 : 외국인과 기관 선호주의 특징

다소 안정을 되찾고 있는 글로벌 주식시장. 일부 유럽국가들의 CDS프리미엄 급등세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반등은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강하다는 판단이다.
옵션만기일 전후 외국인과 기관 선호주의 특징은 IT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변화. IT업황이 저점에 근접햇다는 인식,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원화 반등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감 완화 등에 기인한다,

◇ 미래에셋증권 : 나무보다는 숲을 봐라

3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측면도 강하나, 달러 강세도 다소 진정되며 시장이 정상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외국인 수급 변화 원인에는 우선 아일랜드 구제금융 위기와 중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해외 악재가 크게 작용했다.
외국인 유동성의 원천은 미국 양적완화라는 점에서 미국 통화공급에 변화 없다는 점만 확인된다면 국내의 외국인 수급에 대해서도 우려 높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
11월 이후 업종별 성과를 비교해보면 IT, 화학, 자동차업종의 주도주가 여전히 시장대비 아웃퍼폼. 주도주의 성과가 높다는 점은 펀더멘털에 대한 믿음은 견조하다는 점을 방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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