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약세를 면치 못하던 강북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11월 들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거둬들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저층 매물들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기자>강북의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10월까지 약세를 면치 못했던 노원구와 도봉구 등의 아파트 가격이 11월 들어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계동 건영3차 85㎡는 올해 초 매매가 6억원을 기록한 이후 5억원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11월 들어 5억원 중반대를 회복했습니다.
중계동의 청구3차 84㎡도 10월까지 5억원 초반대를 유지하다 11월 들어 5억원 중반대를 넘어섰습니다.
치솟는 전셋값에 집을 사겠다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강북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울 지역의 집값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면 10명 중 6명은 지금이 지금이 바닥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다만 계절적으로 거래가 부진해지는 겨울로 접어드는 만큼 전체적인 집값 추이는 좀더 지켜볼 일입니다.
<인터뷰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
“냉각기로 볼 수 있는 겨울이라는 악재가 남아 있다. 겨울철까지 분위기 이어지면 내년 봄 확실한 성수기를 기대할 수 있는 것”
강북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꿈틀거리면서 서울의 아파트 시장이 해빙기를 맞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기자>강북의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10월까지 약세를 면치 못했던 노원구와 도봉구 등의 아파트 가격이 11월 들어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계동 건영3차 85㎡는 올해 초 매매가 6억원을 기록한 이후 5억원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11월 들어 5억원 중반대를 회복했습니다.
중계동의 청구3차 84㎡도 10월까지 5억원 초반대를 유지하다 11월 들어 5억원 중반대를 넘어섰습니다.
치솟는 전셋값에 집을 사겠다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강북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울 지역의 집값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면 10명 중 6명은 지금이 지금이 바닥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다만 계절적으로 거래가 부진해지는 겨울로 접어드는 만큼 전체적인 집값 추이는 좀더 지켜볼 일입니다.
<인터뷰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
“냉각기로 볼 수 있는 겨울이라는 악재가 남아 있다. 겨울철까지 분위기 이어지면 내년 봄 확실한 성수기를 기대할 수 있는 것”
강북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꿈틀거리면서 서울의 아파트 시장이 해빙기를 맞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