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화력발전 운전 시장 점유율 90%를
확보하고 있는 한전산업개발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합니다. 상장을 통해 신사업 진출을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한전산업개발이 국내 최대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1990년 설립된 한전산업개발은 한국전력공사의 출자회사로 1600여명에 이르는 국내 운전,정비 인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발전설비 운전 시장 점유율 1위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한 /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해외쪽 진출을 하고 있다. 운전 정비사업을 하는데 인도네시아, 칠레, 인도등에 현재 진출해 있다. 역점 사업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상장을 통해
신수종 사업 발굴에 나섭니다.
신월성 1,2 호기 수처리설비 운전 및 정비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원자력 분야로 발을 넓힙니다.
더불어 자원개발 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한 /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양양 폐광을 재개발해서 철광석을 캐려고 한다"
한전산업개발은 올 3분기 현재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어 231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2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