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통신 이상징후 없어

입력 2010-1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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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연평도 포격이후 사이버테러와 통신공격 우려도 제기됐는데요,

정부는 아직까지 특별한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방송통신위원회와 국가정보원 등 정부와 통신서비스사업자 그리고 보안업체들이 공동으로

연평도 포격 이후 발생할지 모르는 사이버테러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CG1>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보보호과 관계자(박철순 팀장)는 인터넷트래픽과 악성코드 등을 점검한 결과 아직까지 특별한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인터넷진흥원 그리고 KT를 비롯한 통신사업자들과 공동으로 네트워크트래픽을 체크하고 있으며 평소수준의 이용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부처 사이트 그리고 주요언론사와 금융사등에 대한 트래픽 수준에도 아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CG2>정부는 또 악성코드면에서도 아직 특별한 징후없이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방통위는 혹시 모를 악성코드를 통한 사이버테러를 대비해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SGA 등 국내 보안업체들과 악성코드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위한 통신망의 경우는 네트워크망이 거미망 구조기 때문에 기지국과 중계기 등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물리적 파괴가 발생하지 않은 이상 사실상 마비되기 어렵다는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CG3>한편 정부는 연평도 포격이후 사이버위기 경보단계상 가장 낮은 수준의 관심 경보를 울린바 있습니다.

지난해 ''7.7 DDOS'' 사태때 내려졌던 ''주의''보다 한단계 낮은 수준이며, 남북관계와 국내 상황의 안정 추이에 따라 정부부처 합동회의를 통해 경보 해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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