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펀드 수탁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입력 2010-11-25 16:27   수정 2010-1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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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펀드 규모가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연금펀드 수탁고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2000억원 이상 연금펀드 규모가 증가해 전체 수탁고가 1조1358억원(11월1일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UBS자산운용이 연초 대비 1370억원 증가한 1조1173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투신운용도 729억원이 늘어난 7431억원의 수탁고를 나타냈습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펀드에 간접투자하는 변액보험도 약 9조원(8조6416억원)이 증가해, 변액보험 순자산이 올해 초 48조 558억원에서 56조6974억원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승길 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본부 상무는 "최근 일반 적립식펀드 자금유입은 부침이 있지만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펀드나 변액연금 등 장기적립식펀드에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퇴직연금이 더욱 활성화 되면 장기적립식투자는 더욱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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