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웅진홀딩스에 대해 웅진폴리실리콘의 상업생산 가시화로 태양광사업의 외형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했다.
김용식 연구원은 "웅진에너지의 증설효과와 비상장 자회사인 웅진폴리실리콘의 상업생산 가시화로 인한 태양광사업의 외형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핵심 자회사인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의 신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NAV가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극동건설에 대한 분양리스크와 유동성리스크가 점차 완화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웅진홀딩스의 할인율은 48%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지만 그룹사 리스크의 감소로 할인율은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할인율 축소 국면에서 NAV 확대는 주가의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선진국의 태양광 육성책 발표와 단기적인 공급부족으로 폴리실리콘 Spot계약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단기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기존업체의 생산량 증대와 신규업체의 지속적인 시장진입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폴리실리콘 Spot계약 가격은 점차 하향 안정화 추세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웅진폴리실리콘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은 2011년 2분기가 될 전망이며, 장기공급계약의 비중을 80% 이상 유지하며 Spot 시장에 노출되는 비중을 낮게 가져가는 정책을 견지하고 있어 폴리실리콘의 가격 변동성이 크더라도 이에 따른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