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극빈 노인층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저생계비 이하의 소득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65세 이상 극빈 노인 인구가 2007~08년 사이 20만4천명에서 25만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글로브 앤 메일 지가 25일 전했다.
이는 금융위기와 경기후퇴로 노년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으면서 지난 10여년 동안 성공적 분야로 통하던 노년 복지 정책의 추세가 역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늘어난 극빈 노인층은 여성이 80%를 차지했는데, 이는 빈곤의 경계 선상에 놓여 있었던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남성 취업률은 여성의 2배에 달했으며 지난해 1월 현재 65세 이상 여성 취업인구는 7개월 이전보다 2만3천명이 줄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빈곤 노인층은 지난 2007년 4.9%에서 1년 사이 5.8%로 늘었다.
한편 노인의 빈곤화는 자식 세대에게 자녀들과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이중고를 안기면서 소위 ''샌드위치 세대''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문제로 파급되고 있다고 글로브지는 지적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저생계비 이하의 소득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65세 이상 극빈 노인 인구가 2007~08년 사이 20만4천명에서 25만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글로브 앤 메일 지가 25일 전했다.
이는 금융위기와 경기후퇴로 노년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으면서 지난 10여년 동안 성공적 분야로 통하던 노년 복지 정책의 추세가 역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늘어난 극빈 노인층은 여성이 80%를 차지했는데, 이는 빈곤의 경계 선상에 놓여 있었던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남성 취업률은 여성의 2배에 달했으며 지난해 1월 현재 65세 이상 여성 취업인구는 7개월 이전보다 2만3천명이 줄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빈곤 노인층은 지난 2007년 4.9%에서 1년 사이 5.8%로 늘었다.
한편 노인의 빈곤화는 자식 세대에게 자녀들과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이중고를 안기면서 소위 ''샌드위치 세대''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문제로 파급되고 있다고 글로브지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