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국민 중 무려 4.8%가 고도비만이며,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대상은 0.1∼0.2%인 7만 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고도비만 = 보통 자기 이상몸무게보다 남자는 30-40kg, 여자는 20-30kg을 넘을 경우를 말한다)
통계와 같이 고도비만 환자의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국내 사회 통념상 아직 고도비만을 질병이 아닌 단순 과체중으로 간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평범한 비만 치료와 고도비만 환자의 치료는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고도비만은 단순한 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등의 동반되는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의 미국 비만외과 전문의인 이홍찬외과의 이홍찬 원장은 “고도비만은 유전에 기초한 문제로 일반적인 다이어트나 식이조절로는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외과적 수술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 고도비만 랩밴드수술로 해결
고도비만 환자는 운동요법, 식이요법, 한방 치료, PPC, 지방흡입술 등과 같은 비 수술적 치료로는 다시 요요가 생겨 체중감량에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미 만성화된 식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외과적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데, 대표적인 것이 루와이위우회술과 랩밴드수술(조절형위밴드)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후유증과 합병증이 적으면서 효과도 뛰어난 랩밴드 수술이 더 선호되고 있다.
랩밴드 수술은 실리콘으로 만든 밴드를 위 상부에 장착하는 수술이다. 밴드에 연결된 튜브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하면 밴드 안쪽으로 있는 풍선이 늘어나 음식물이 내려가는 통로가 줄어들어 음식 섭취가 제한되는 원리이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랩밴드 시술이 선호되는 추세인데, 최근 5년 사이 루와이위우회수술 건수가 60%에서 45%정도로 줄어든 반면, 랩밴드수술은 21%에서 40%까지 수술 횟수가 증가했다.
이홍찬 원장은 “ 랩밴드수술은 루와이위우회술과는 달리 위를 절단하거나 개복할 필요가 없어 더욱 안전하며, 합병증이 일어날 경우 랩밴드를 제거하면 원상 복귀가 가능하다. 따라서 안전성 때문에 최근 랩밴드수술이 선호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랩밴드 수술은 결과 면에도 뛰어나 수술 후 한 달 동안 평균 25-35kg 정도 감량된다.
? 고도비만수술 생존을 위한 문제
고도비만은 기간에 비례해 심장질환, 당뇨병, 관절염, 암, 불임, 우울증 등 많은 종류의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유방암 사망 환자가 한해 9만 명인데 비해, 고도비만과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30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고도비만의 질병으로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미 지난 2002년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는 비만자의 사망률이 일반사람의 2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도비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이러한 합병증은 대부분 완치되거나 개선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올 초 실행된 국내 모 대학병원의 실험결과 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 중 랩밴드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56%가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의 대부분의 비만 관련 합병증(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질환)과 두통, 심한코골이, 만성관절염 등에도 랩밴드수술이 치료, 개선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보고들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고도비만 환자들 중 대부분이 뚱뚱한 외모로 인해 사회적 소외감을 경험하는데, 이로 인해 약 70%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까지 겪게 된다. 하지만 수술을 통한 체중감량 시 이 역시 대부분이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홍찬 원장은 “고도비만에 따른 합병증은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고도비만 치료는 결국 생존에 관한 문제이다. 따라서 단순한 미용적 문제가 아닌, 비만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줄이는 차원에서 고려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통계와 같이 고도비만 환자의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국내 사회 통념상 아직 고도비만을 질병이 아닌 단순 과체중으로 간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평범한 비만 치료와 고도비만 환자의 치료는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고도비만은 단순한 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등의 동반되는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의 미국 비만외과 전문의인 이홍찬외과의 이홍찬 원장은 “고도비만은 유전에 기초한 문제로 일반적인 다이어트나 식이조절로는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외과적 수술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 고도비만 랩밴드수술로 해결
고도비만 환자는 운동요법, 식이요법, 한방 치료, PPC, 지방흡입술 등과 같은 비 수술적 치료로는 다시 요요가 생겨 체중감량에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미 만성화된 식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외과적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데, 대표적인 것이 루와이위우회술과 랩밴드수술(조절형위밴드)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후유증과 합병증이 적으면서 효과도 뛰어난 랩밴드 수술이 더 선호되고 있다.
랩밴드 수술은 실리콘으로 만든 밴드를 위 상부에 장착하는 수술이다. 밴드에 연결된 튜브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하면 밴드 안쪽으로 있는 풍선이 늘어나 음식물이 내려가는 통로가 줄어들어 음식 섭취가 제한되는 원리이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랩밴드 시술이 선호되는 추세인데, 최근 5년 사이 루와이위우회수술 건수가 60%에서 45%정도로 줄어든 반면, 랩밴드수술은 21%에서 40%까지 수술 횟수가 증가했다.
이홍찬 원장은 “ 랩밴드수술은 루와이위우회술과는 달리 위를 절단하거나 개복할 필요가 없어 더욱 안전하며, 합병증이 일어날 경우 랩밴드를 제거하면 원상 복귀가 가능하다. 따라서 안전성 때문에 최근 랩밴드수술이 선호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랩밴드 수술은 결과 면에도 뛰어나 수술 후 한 달 동안 평균 25-35kg 정도 감량된다.
? 고도비만수술 생존을 위한 문제
고도비만은 기간에 비례해 심장질환, 당뇨병, 관절염, 암, 불임, 우울증 등 많은 종류의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유방암 사망 환자가 한해 9만 명인데 비해, 고도비만과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30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고도비만의 질병으로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미 지난 2002년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는 비만자의 사망률이 일반사람의 2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도비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이러한 합병증은 대부분 완치되거나 개선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올 초 실행된 국내 모 대학병원의 실험결과 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 중 랩밴드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56%가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의 대부분의 비만 관련 합병증(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질환)과 두통, 심한코골이, 만성관절염 등에도 랩밴드수술이 치료, 개선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보고들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고도비만 환자들 중 대부분이 뚱뚱한 외모로 인해 사회적 소외감을 경험하는데, 이로 인해 약 70%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까지 겪게 된다. 하지만 수술을 통한 체중감량 시 이 역시 대부분이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홍찬 원장은 “고도비만에 따른 합병증은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고도비만 치료는 결국 생존에 관한 문제이다. 따라서 단순한 미용적 문제가 아닌, 비만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줄이는 차원에서 고려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