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차관 "신흥공여국 역할·책임 강화해야"

입력 2010-11-30 15:15   수정 2010-1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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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합의 사항에 따라 신흥공여국들이 개발도상국 지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원조체제 워크숍 오찬사를 통해 "선진국의 악화된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신흥공여국의 역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 개발 컨센서스 정신에 따라 ''책임있는 행동가''(Accountable Actors), ''신뢰성있는 프로젝트''(Bankable Project), ''건설적인 결과''(Constructive Outcome)를 도출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차관은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서울 개발 컨센서스에 합의함으로써 개도국을 포함해 세계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고 신흥 공여국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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