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저평가 진단으로 7일만에 상승

입력 2010-12-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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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는 증권사 진단에 따라 7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일 한국전력 주가는 오전 11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850원(3.07%)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으로 한전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0배 이하로 내려간다며 할인요소를 감안해도 너무 낮은 주가라고 지적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천원을 유지했다.

특히 자회사인 한전기술과 한전KPS의 지분이 시가로 각각 2조8000억원, 2조원에 달하지만 장부가는 798억원, 3529억원 밖에 계상되지 않았다며 이를 순자산가치(NAV)로 계산하면 한국전력의 PBR은 0.3배를 밑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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