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미디어그룹, 종편사업 계획서 제출

입력 2010-12-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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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이 종합편성채널 사업에 나섭니다.

한경미디어그룹의 종합편성 채널 명칭은 HUB로 새로운 방송패러다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은 오늘 오후 3시 20분 방송통신위원회에 종합편성 채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종합편성 채널 명칭은 한국경제 유비쿼터스 브로드캐스팅의 영문 약자 HUB로 결정했습니다.

언제어디서든 한국경제 방송을 접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방송의 새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동시에 글로벌 방송의 중심이란 의미, 허브로도 쉽게 읽을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갑니다.

<인터뷰> 이희주 한국경제신문 이사
"컨텐츠 허부가 된다는 뜻입니다.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컨텐츠생산자가 되고 컨텐츠공급자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HUB는 방송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한국경제신문을 최대주주로 정했습니다.

이와함께 케이블PP 중 최고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경제TV와 일부 중견기업 등이 1% 이상의 지분을 투자하는 주요 주주로 참여했으며 모두 149개 중소벤처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HUB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 선정되면 내년 1분기에 자본금을 완납할 예정입니다.

또 3월1일자로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8월 시험방송을 거쳐 9월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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