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지난달 미국서 미ㆍ일 업체 압도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미국에서 미국과 일본 업체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자동차미국법인은 지난달 판매량이 4만1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로 차종별로 투싼이 1년 전보다 243%, 쏘나타가 72% 판매가 늘었습니다.

기아자동차미국법인은 지난달에 2만7천 대를 팔아 판매량이 48%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 들어 누적 판매대수 32만6천 대로 이미 연간 최다 판매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편 지난달 미국 업체는 포드가 24%, 크라이슬러가 17%, GM이 11%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업체는 닛산이 27%, 혼다가 21% 판매가 늘었지만 도요타는 3% 감소해 리콜 여파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