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 오히려 지금이 기회다

입력 2010-12-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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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건이 발발한 이후 남북한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한국의 국가 리스크를 반영하는 CDS프리미엄은 118bp(29일)까지 치솟으며 국내 금융시장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듯 보였다. 하지만 대북 리스크가 결국 국내증시의 변동성를 가중 시키고 불투명성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 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지지했다는데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 한미연합훈련이 끝난 가운데 연평도 사태가 북한의 전쟁도발이 아닌 국제사회 고립과 김정은의 권력승계에 대한 전략적인 행보로 비춰지며 마무리가 된다면 그 동안 보여줬던 증시의 변동성은 축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현재 대북 리스크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이다. 하지만 역시 연평도 사건이 하락추세로의 전환 역시 아니라는 시각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의 대북안보문제가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만큼 학습효과로 인한 증시안정으로 이어진다면 국내기업의 탄탄한 펀더멘털이 코스피지수의 상승흐름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분석들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 1860선 하락시에 업종 대표주와 주도주를 저가 매수하며 은행주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이 덜한 IT와 자동차 섹터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관심 종목으로는 하이닉스 <http://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0660>(23,500원 1,300 -5.24%),
기아차(48,950원 1,050 +2.19%), 신한지주(44,700원 300 +0.68%),
KB금융(54,100원 300 -0.55%), 삼성엔지니어링(185,500원 500+0.27%),
삼성정밀화학(84,800 2,000 +2.42%), 에스엔유(13,400 400,+3.08%),
삼성전자(826,000 10,000, -1.20%), 현대차(172,500 3,500 -1.9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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