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 키움운용 대표 "공격적 투자회사 되겠다."

입력 2010-12-08 16:34   수정 2010-12-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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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키움자산운용이 출범과 함께 연내 3종의 펀드를 출시합니다.
윤수영 대표는 공격적 자산운용으로 투자자들이 만족할 충분한 수익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일 본인가를 획득해 공식 출범한 키움자산운용.

박리다매 전략으로 10년만에 큰 성장을 이룬 키움증권이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자산운용사입니다.

윤수영 대표는 키움증권의 계열사인 만큼 우리만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공격적인 운용전략으로 기존 자산운용사들과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
“위험에 걸맞는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투자하겠다.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글로벌 수준에 맞는 운용과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도 출시할 것이다.”

우선 3종의 첫 출시상품을 한달내로 선보입니다.

인덱스형펀드와 헤드펀드식 운용방식을 결합한 절대수익형펀드 그리고 집중투자형펀드입니다.

절대수익형 펀드의 경우 기존 운용사들의 절대수익형 펀드가 연 7~8%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키움자산운용의 펀드는 이들의 두배 수준의 수익률을 내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덱스형 펀드는 키움증권 계열의 특성을 살려 업계 최저 보수를 책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
“투자자들의 기대와 시장의 기대 만큼 충분히 파격적인 가격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

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
“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1년내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겠다.”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1년내 글로벌 네트웍크도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표는 키움증권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를 활용하고 내년 하반기 키움자산운용의 홍콩법인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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