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9일 예산편성 각료위원회를 열어 국채의 원리금 상환액을 제외한 내년도 세출을 71조엔 정도에서 억제하기로 했다.
국채의 원리금 상환액은 21조엔 안팎으로 예상돼 전체 일반회계예산은 92조∼93조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내년도 신규 국채발행을 올해 수준인 44조엔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내년도 세수는 경기회복에 힘입어 올해의 37조4천억에서 41조∼42조엔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채발행과 세수외에 모자라는 예산 7조∼8조엔은 정부 투융자특별회계 등의 잉여금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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