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 3분기 수익성·안정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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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1 08:35   수정 2010-12-11 08:36



상장기업의 3분기 수익성과 안정성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국내 1천499개 상장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10일 발표한 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익성과 안정성 지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개선됐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은 7.2%로 작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1천원어치를 팔면 72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제조업이 8.1%에서 7.8%로 하락했지만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비제조업이 5.2%에서 6.2%로 상승했다.

지분법 순익 덕에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0.5%포인트 상승한 8.4%로 계산됐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지급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도 541.8%로 지난해 3분기(463.7%)보다 높아졌다.

이자보상비율이 100%를 밑도는 ''한계기업''의 비중은 30.8%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500%를 웃도는 ''우량기업'' 비중은 45.3%로 1.1%포인트 확대됐다.

부채비율이 전반적으로 낮아져 안정성 측면에서도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올해 2분기 100.5%였지만 3분기에 96.5%를 기록, 자기자본보다 부채가 낮아졌다.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의 비중은 60.8%에서 61.5%로 커졌다.

반면 성장성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증가율은 14.6%로 2분기(19.0%)보다 하락했다.

전 분기말 대비 총자산 증가율도 1.5%로 2분기(3.9%)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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