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재건축 하락폭 최고

입력 2010-12-15 17:25  

<앵커>
올해 재건축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약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침체를 반영하듯 투자수요가 많이 몰리는 지역인 서울 송파구의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입니다.

지난 6월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았지만 올해 들어 1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인근 신천동 진주아파트 역시 1년 사이 2억원 이상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렇듯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는 올 들어 7.27%나 하락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인터뷰-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
"송파구는 투자수요가 많이 몰리는 지역이다..지난해 상승세가 강동구 다음으로 높았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 부담감이 컸다."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용산구는 대규모 호재가 흔들리면서 5.9% 하락해 서울에서 두번째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낙폭이 큰 영등포구를 비롯해 동작구와 강동구, 강남구 등도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서초구의 경우 반포동 한신1차를 중심으로 1.73% 오르며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습니다.

수도권은 용인시가 13%나 하락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졌고 의왕시와 성남시 등도 9% 안팎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지방은 경남과 부산, 대전 등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3년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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