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지수가 201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경제팀 신은서 기자와 시장 흐름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수 흐름부터 볼까요.
<기자>
어제(14일) 궁금한 점은 코스피지수가 과연 2000선에 안착하는가였는데 오늘 흐름을 보면 대답은 긍정적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시가,저가,종가 모두 2000포인트 이상을 기록해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고 2010선에서 마치면서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앞서 뉴욕 증시가 소매지표 개선과 양적 완화 지속 기대감으로 상승한데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장중 몇 차례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전체 추세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2020선을 육박했습니다.
마감 지수는 어제보다 8.43포인트 오른 2017.48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10선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하면서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31포인트 내린 514.69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오늘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많이 사들였군요.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개인은 주식을 사고 기관은 팔면서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특히 코스피지수의 거침없는 상승은 외국인이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천4백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면서 사흘 연속 주식을 샀습니다.
개인도 가담해 1천8백억원 가량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오늘까지 6일 연속 주식을 팔았고 특히 오늘은 3천8백억원을 내던져 매도폭도 커졌습니다.
코스닥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백억원대 물량을 샀고 기관은 주식을 팔았습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10일째 주식을 사고 있는 반면 기관은 18일째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천선을 넘어선 가운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증시로 흘러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박진규 리포트***
<앵커>
업종별 특징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대부분 업종이 올랐습니다.
특히 화학, 운수창고 등 주도주를 비롯해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도 강세였습니다.
종목별로도 LG화학과 SK에너지가 3%이상 상승했고 금호석유, 호남석유가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다만 코스피 2,000돌파를 이끌어 낸 전기전자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면서 1%이상 밀렸습니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 삼성전자 모두 1~2% 가량 하락했습니다.
그 외 종이목재와 의료정밀업종도 약세였습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다음, 에스에프에이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포스코 ICT, 동서,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 포스코켐텍, 태웅, SK컴즈 등은 하락했습니다.
그 외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관세 인상 소식에 희토류 관련주인 3노드디지탈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습니다.
<앵커>
오늘 그런데 환율이 급등하지 않았나요.
끝으로 외환시장 정리해주시죠.
<기자>
원ㆍ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급등하면서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4.4원 오른 1,154.8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은 1,143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꾸준히 상승 압력을 받으며 장중 한때1,156.2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정부가 과도한 자본 유출입 통제를 위해 은행세 부과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장중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그 외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에 나선 것, 결제수요 유입 등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연말이 다가와 거래량이 줄어서 조금만 심리적으로 변화를 보여도 환율은 금방 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급등에 대해서 큰 의미부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끝
코스피지수가 201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경제팀 신은서 기자와 시장 흐름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수 흐름부터 볼까요.
<기자>
어제(14일) 궁금한 점은 코스피지수가 과연 2000선에 안착하는가였는데 오늘 흐름을 보면 대답은 긍정적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시가,저가,종가 모두 2000포인트 이상을 기록해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고 2010선에서 마치면서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앞서 뉴욕 증시가 소매지표 개선과 양적 완화 지속 기대감으로 상승한데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장중 몇 차례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전체 추세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2020선을 육박했습니다.
마감 지수는 어제보다 8.43포인트 오른 2017.48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10선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하면서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31포인트 내린 514.69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오늘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많이 사들였군요.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개인은 주식을 사고 기관은 팔면서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특히 코스피지수의 거침없는 상승은 외국인이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천4백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면서 사흘 연속 주식을 샀습니다.
개인도 가담해 1천8백억원 가량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오늘까지 6일 연속 주식을 팔았고 특히 오늘은 3천8백억원을 내던져 매도폭도 커졌습니다.
코스닥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백억원대 물량을 샀고 기관은 주식을 팔았습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10일째 주식을 사고 있는 반면 기관은 18일째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천선을 넘어선 가운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증시로 흘러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박진규 리포트***
<앵커>
업종별 특징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대부분 업종이 올랐습니다.
특히 화학, 운수창고 등 주도주를 비롯해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도 강세였습니다.
종목별로도 LG화학과 SK에너지가 3%이상 상승했고 금호석유, 호남석유가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다만 코스피 2,000돌파를 이끌어 낸 전기전자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면서 1%이상 밀렸습니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 삼성전자 모두 1~2% 가량 하락했습니다.
그 외 종이목재와 의료정밀업종도 약세였습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다음, 에스에프에이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포스코 ICT, 동서,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 포스코켐텍, 태웅, SK컴즈 등은 하락했습니다.
그 외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관세 인상 소식에 희토류 관련주인 3노드디지탈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습니다.
<앵커>
오늘 그런데 환율이 급등하지 않았나요.
끝으로 외환시장 정리해주시죠.
<기자>
원ㆍ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급등하면서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4.4원 오른 1,154.8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은 1,143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꾸준히 상승 압력을 받으며 장중 한때1,156.2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정부가 과도한 자본 유출입 통제를 위해 은행세 부과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장중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그 외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에 나선 것, 결제수요 유입 등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연말이 다가와 거래량이 줄어서 조금만 심리적으로 변화를 보여도 환율은 금방 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급등에 대해서 큰 의미부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