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현대그룹 추가소명 불충분"

입력 2010-12-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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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현대그룹이 제출한 2차 대출확인서에 대한 법률 검토를 한 결과 `불충분하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MOU)를 해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채권단은 오는 17일 전체 주주협의회를 열어 MOU 해지와 동시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거부안을 안건으로 올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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