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수요 증가..업황 호조 전망에 강세

아시아나항공이 여객수요 증가에 따른 업황 호조 전망에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15일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4.85%) 오른 1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늘어나며 6.80% 상승한 1만1000원을 기록, 상장 최고가(11,2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항공 업종에 대해 내국인과 외국인의 여행 수요가 함께 증가하면서 여행좌석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소득증가와 원화와 위안화 동반 강세 등의 영향으로 2011년에도 내국인과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그 동안 그룹 리스크로 인해 부여 받았던 주가 할인율 축소가 기대되고 이익 강세 유지 속 재무구조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