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 제약과 바이오업계 동향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내년도 신약 개발과 관련해 기대되는 기업들에 대해서 준비해 봤는데요,
올해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은 지난 9월 보령제약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단 1개만 나왔습니다.
다소 아쉬운 한 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내년에는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들의 신약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빠른 신약 출시는 일양약품의 만성 백혈병치료 후보물질인데요,
임상을 진행중인 김동욱 가톨릭대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어제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양약품의 백혈병치료 후보물질(IY-5511)에 대한 임상데이터 분석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욱 교수는 “환자 모집과 투여는 끝났고, 현재 임상 데이터와 관련된 자료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예정대로라면 약 1~2개월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 허가를 위한 준비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식약청의 임상허가가 끝나면 만성 백혈병 치료제로써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데요, 현재 데이터가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과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2차 치료제 등재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일양약품의 차세대 만성 백혈병 치료 후보물질(IY-5511)에 대한 현황을 들어 봤는데요, 또 어떤 기업이 내년도 신약 출시가 기대되고 있나요?
<기자> 현재 임상3상이 완료된 제품들이 있는데요,
동아제약의 위장관운동 촉진제(DA-9701)는 임상3상을 완료하고 신약 발매 허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기능성 소화불량 등 일반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한 해 900억원 가까이 팔리는 동아제약의 블록버스터 제품인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후속 제품입니다.
또, 중외제약의 발기부전 치료후보물질 ‘아바나필’은 임상3상을 종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 허가 신청을 했는데요,
아바나필은 일본 미쓰비시 다나베사가 개발한 신약물질로 중외제약이 임상1상부터 개발해 왔습니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약 800~900억원 규모로 화이자 ‘비아그라’를 비롯해 동아제약 ‘자이데나’, 일라이릴리 ‘시알리스’, SK케미칼 ‘엠빅스’, 종근당 ‘야일라’ 등이 출시된 상태입니다.
<앵커> 일양약품에 이어 동아제약과 중외제약의 신약 출시와 관련된 얘기를 나눠 봤는데요, 이밖에 다른 제약사나 바이오업체들 역시 신약 출시가 기대된다면서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올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당뇨병치료제인 ‘아반디아’가 시장에서 퇴출되기도 했는데요,
종근당은 지난 8월부터 당뇨병치료 후보물질(CKD-501)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번 치료 후보물질은 성인용인 ‘제2당뇨병치료제’인 GSK의 ‘아반디아’와 같은 성분인 ‘클리타존’ 계열입니다.
하지만, 종근당이 개발중인 치료 후보물질은 임상2상까지 아반디아와 달리 심혈관계 부작용 등의 안전성 문제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줄기세포 관련 치료제들의 출시도 기대되고 있는데요,
FCB파미셀은 급성 심근경색 줄기세포 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에 대한 의약품 허가 신청을 식약청에 제출한 상황입니다.
또, 대웅제약과 최근 본계약을 체결한 젬백스&카엘의 경우 본격적인 췌장암 백신 ‘GV1001’에 대한 국내 임상3상에 진입할 예정인데요,
국내에서의 임상3상 시험 환자수는 100명 정도선을 모집할 예정이며, 임상시험 기간은 약 1년 정도로 진행할 예정이기에 내년 연말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은 내년도 신약 출시가 기대되는 제약과 바이오 업체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내년도 신약 개발과 관련해 기대되는 기업들에 대해서 준비해 봤는데요,
올해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은 지난 9월 보령제약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단 1개만 나왔습니다.
다소 아쉬운 한 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내년에는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들의 신약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빠른 신약 출시는 일양약품의 만성 백혈병치료 후보물질인데요,
임상을 진행중인 김동욱 가톨릭대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어제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양약품의 백혈병치료 후보물질(IY-5511)에 대한 임상데이터 분석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욱 교수는 “환자 모집과 투여는 끝났고, 현재 임상 데이터와 관련된 자료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예정대로라면 약 1~2개월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 허가를 위한 준비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식약청의 임상허가가 끝나면 만성 백혈병 치료제로써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데요, 현재 데이터가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과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2차 치료제 등재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일양약품의 차세대 만성 백혈병 치료 후보물질(IY-5511)에 대한 현황을 들어 봤는데요, 또 어떤 기업이 내년도 신약 출시가 기대되고 있나요?
<기자> 현재 임상3상이 완료된 제품들이 있는데요,
동아제약의 위장관운동 촉진제(DA-9701)는 임상3상을 완료하고 신약 발매 허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기능성 소화불량 등 일반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한 해 900억원 가까이 팔리는 동아제약의 블록버스터 제품인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후속 제품입니다.
또, 중외제약의 발기부전 치료후보물질 ‘아바나필’은 임상3상을 종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 허가 신청을 했는데요,
아바나필은 일본 미쓰비시 다나베사가 개발한 신약물질로 중외제약이 임상1상부터 개발해 왔습니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약 800~900억원 규모로 화이자 ‘비아그라’를 비롯해 동아제약 ‘자이데나’, 일라이릴리 ‘시알리스’, SK케미칼 ‘엠빅스’, 종근당 ‘야일라’ 등이 출시된 상태입니다.
<앵커> 일양약품에 이어 동아제약과 중외제약의 신약 출시와 관련된 얘기를 나눠 봤는데요, 이밖에 다른 제약사나 바이오업체들 역시 신약 출시가 기대된다면서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올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당뇨병치료제인 ‘아반디아’가 시장에서 퇴출되기도 했는데요,
종근당은 지난 8월부터 당뇨병치료 후보물질(CKD-501)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번 치료 후보물질은 성인용인 ‘제2당뇨병치료제’인 GSK의 ‘아반디아’와 같은 성분인 ‘클리타존’ 계열입니다.
하지만, 종근당이 개발중인 치료 후보물질은 임상2상까지 아반디아와 달리 심혈관계 부작용 등의 안전성 문제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줄기세포 관련 치료제들의 출시도 기대되고 있는데요,
FCB파미셀은 급성 심근경색 줄기세포 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에 대한 의약품 허가 신청을 식약청에 제출한 상황입니다.
또, 대웅제약과 최근 본계약을 체결한 젬백스&카엘의 경우 본격적인 췌장암 백신 ‘GV1001’에 대한 국내 임상3상에 진입할 예정인데요,
국내에서의 임상3상 시험 환자수는 100명 정도선을 모집할 예정이며, 임상시험 기간은 약 1년 정도로 진행할 예정이기에 내년 연말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은 내년도 신약 출시가 기대되는 제약과 바이오 업체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