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는 매년 미국 전 자동차를 대상으로 18개 차급별 최우수 추천차(Best Buy)와 추천차량(Recommended Vehicles)을 선정하며, 품질신뢰성, 성능, 디자인, 편의성 등 다양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한해 150대 이상의 신차를 전문평가요원들이 직접 테스트합니다.
미국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 부문(Midsize Car)에서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수출명 옵티마)가,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Premium Large Car)에서는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그리고 중형 SUV 부문에서 기아차의 쏘렌토R이 각각 해당 차급에서 가장 추천하는 차를 의미하는 ‘최우수 추천차(Best Buys)’에 뽑혔습니다.
또한, 소형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투싼ix와 스포티지R이 ‘추천차(Recommended)’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현대차 에쿠스는 출시 후 한달이 지나기도 전에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에서 경쟁상대인 렉서스 LS, 벤츠 S클래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우수 추천차(Best Buy)’에 선정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세단 부문의 최우수 추천 차종에 쏘나타와 K5가 이름을 올린 것은 그 만큼 현대·기아차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을 반증한다”며, “특히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에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모두 선정된 것은 현대·기아차 브랜드 고급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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