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매각 작업을 중단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진동수 위원장은 17일 한국경제TV ''김태기 인터뷰 알파'' 코너에 출연해 "우리금융지 본체에 대해 민영화를 추진했지만 유력한 경쟁자들이 자신들의 사정 때문에 철회함에 따라 당초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민영화가 어렵게 됐다"며 "이 시점에서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민영화의 정신을 살리는 방안이 어떤게 있는지 좀더 논의를 거쳐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원래 생각했던대로 우리금융지주 본체를 바로 매각하는 것이 어렵다면 다른 민영화 정신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잘 논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 위원장은 "특히 당국 입장에선 인수전 참가자들에게 정확한 신호를 주는게 중요하다"고 말해 매각작업 중단 사실을 공식화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한편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반부터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의 중단 여부를 논의한 후 4시30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진동수 위원장은 17일 한국경제TV ''김태기 인터뷰 알파'' 코너에 출연해 "우리금융지 본체에 대해 민영화를 추진했지만 유력한 경쟁자들이 자신들의 사정 때문에 철회함에 따라 당초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민영화가 어렵게 됐다"며 "이 시점에서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민영화의 정신을 살리는 방안이 어떤게 있는지 좀더 논의를 거쳐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원래 생각했던대로 우리금융지주 본체를 바로 매각하는 것이 어렵다면 다른 민영화 정신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잘 논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 위원장은 "특히 당국 입장에선 인수전 참가자들에게 정확한 신호를 주는게 중요하다"고 말해 매각작업 중단 사실을 공식화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한편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반부터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의 중단 여부를 논의한 후 4시30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