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이 5일만에 반등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일 다우기술이 키움증권 주식 70만주를 매각해 386억원을 회수했다고 공시해, 신규투자에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다우기술 주가는 전일대비 290원(3.40%) 오른 8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7.16% 급등하기도 했다.
다우기술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투자를 위해 키움증권 주식 70만주를 386억40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에 대한 보유 지분율은 43.71%로 낮아졌다
한편, 다우기술은 주식매각 대금이 모바일 부문이나 가상화 부문의 기존사업 외에 신규투자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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