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한해 인기를 끌었던 부동산 상품 중 하나로 ''오피스텔''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이같은 인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문을 연 강남의 한 오피스텔 견본주택.
하루동안 2천여명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 이해성/강남 효성 오피스텔 분양담당>
"연말연시에도 불구 역세권 오피스텔 여전히 인기 많다. 특히 강남지역은 유동인구 많고 풍부한 임대수요가 있어 투자자에게 많은 인기 얻고 있다. 내년 초까지 인기 지속될 것으로 본다."
올 한해 주택 불황의 그늘 속에서도 오피스텔은 최고의 호황을 누렸습니다.
지난 7월 분양한 동부건설의 ''아스테리움 용산''은 151실 모집에 6천여건이 접수돼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탄탄한 배후 수요를 업고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강남과 마포, 종로 이외에 상대적으로 매입가격이 낮아 실수익률이 높은 은평, 동대문, 강서 등도 선전했습니다.
실제 올해 지역별 오피스텔 매매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은평의 경우 10.1%, 서대문 7.4%, 종로 7.1%, 동대문 6.5% 올랐습니다.
오피스텔 임대료 역시 서대문 10.6%, 광진 10.1%, 종로 8.4%, 구로 7.4% 등 높은 변동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김규정/부동산114 본부장>
"인구 구조학적 변화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수요 증가로 오피스텔 큰 인기... 도심 싱글족이나 신혼부부, 노년부부 등 1~2인 가구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은퇴를 막 시작한 베이비부머들이 임대소득 올릴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관심..."
<브릿지 - 안태훈 기자>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이처럼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내년 수도권 입주물량은 올해와 비교해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여 당분간 오피스텔 강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실제 내년 수도권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1800여실 줄어든 5055실로 예정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경우 수요에 비해 오피스텔 공급량이 부족하고 일반주택 전세값이 지속 상승하면 오피스텔로 유입되는 현상도 심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문을 연 강남의 한 오피스텔 견본주택.
하루동안 2천여명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 이해성/강남 효성 오피스텔 분양담당>
"연말연시에도 불구 역세권 오피스텔 여전히 인기 많다. 특히 강남지역은 유동인구 많고 풍부한 임대수요가 있어 투자자에게 많은 인기 얻고 있다. 내년 초까지 인기 지속될 것으로 본다."
올 한해 주택 불황의 그늘 속에서도 오피스텔은 최고의 호황을 누렸습니다.
지난 7월 분양한 동부건설의 ''아스테리움 용산''은 151실 모집에 6천여건이 접수돼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탄탄한 배후 수요를 업고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강남과 마포, 종로 이외에 상대적으로 매입가격이 낮아 실수익률이 높은 은평, 동대문, 강서 등도 선전했습니다.
실제 올해 지역별 오피스텔 매매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은평의 경우 10.1%, 서대문 7.4%, 종로 7.1%, 동대문 6.5% 올랐습니다.
오피스텔 임대료 역시 서대문 10.6%, 광진 10.1%, 종로 8.4%, 구로 7.4% 등 높은 변동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김규정/부동산114 본부장>
"인구 구조학적 변화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수요 증가로 오피스텔 큰 인기... 도심 싱글족이나 신혼부부, 노년부부 등 1~2인 가구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은퇴를 막 시작한 베이비부머들이 임대소득 올릴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관심..."
<브릿지 - 안태훈 기자>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이처럼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내년 수도권 입주물량은 올해와 비교해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여 당분간 오피스텔 강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실제 내년 수도권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1800여실 줄어든 5055실로 예정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경우 수요에 비해 오피스텔 공급량이 부족하고 일반주택 전세값이 지속 상승하면 오피스텔로 유입되는 현상도 심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