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호남석유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4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지만,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를 웃돌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 1분기 중국의 긴축정책 시행, 전력난 해소에 따른 중국 화학업체 가동률 상승 등에 따라 석유화학 시황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우려할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자회사의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